파격 올누드, 거침없는 카리스마

포퍼먼스의 여왕, 제2의 마돈나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레이디 가가’. 그녀의 공연 문화나 음악성을 보면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단한 뮤지션인 그녀의 다소 엽기적인 헤어, 메이크업, 패션도 빼놓을 수 없는 레이디 가가만의 독창성이다. 형형색색 네온컬러를 헤어에 입힌다든지, 그 유명했던 자체 헤어리본 머리라든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레이디가가의 대범함과 용기는 흠잡을 수 없는 포스를 전달해 준다.

이렇듯 엽기적으로 치장하기 바빴던 그녀가 벗기 시작했다. 올누드도 그녀가 하면 왠지 괜찮아 보인다. 멋스럽고 유니크하기까지 하다.

 
 

최근 화제로 떠오른 사진은 남자친구인 영화배우 ‘테일러키니’와의 키스사진. 그것도 수영장에서 과감하게! 주변시선에 무신경한 두사람은 수영장 올누드 키스신으로 부러움의 탄성을 받고 있다.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팬 사이트인 ‘리틀 몬스터스’에 ‘T와 나’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레이디가가는 올누드로 남자친구인 테일러키니의 키스세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6일에는 향수 ‘페임(FAME)’의 광고캠페인 모델로 나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는데 이 화보 역시 독특한 콘셉트로 촬영된 누드 컷이다. 마치 걸리버 여행을 연상케하는 거인과 소인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인 레이디 가가의 몸 위로 소인 남성들이 기어다니는 형상을 해 관심을 모았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랜만에 패션사진 전문작가 스티븐 클라인과의 밤샘 작업이었으며 약간 긴장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테일러 키니는 미국 영화배우로 지난 해 7월 레이디 가가의 ‘유 앤 아이(You and I)’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첫만남을 가졌으며 현재까지 달달하고 뜨거운 연애로 솔로부대의 눈총을 받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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