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계의 스티브 잡스, 천재 셰프 ‘페란 아드리아’를 만나다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과 ‘세계 최고 레스토랑’ 타이틀 5회에 빛나는 이 시대 최고의 레스토랑 ‘엘 불리’. 이곳의 수장 페란 아드리아가 지휘하는 맛의 신세계로 초대하는 본격 요리 다큐멘터리 ‘엘 불리: 요리는 진행 중’이 9월 13일 개봉한다.

2012년, 바야흐로 요리의 시대이다. 동네 맛집에서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까지 섭렵하고 있는 공중파의 프로그램들,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들, 24시간 요리 관련 프로그램만을 방영하는 전문 케이블 채널, 가수나 배우라는 본업보다 요리에 매진하고 있는 연예인들, 순식간에 스타로 등극하는 요리사와 푸드스타일리스트들, 드디어 요리계까지 점령한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2012년 최전방의 트렌드는 바로 요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9월 13일에 개봉하는 본격 요리 다큐멘터리 ‘엘 불리: 요리는 진행 중’은 이런 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열풍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작품이다.

영화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엘 불리’의 주방 가장 깊숙한 곳까지 가감 없이 카메라를 들이댄다.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요리사, 미각혁명가, 요리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천재 셰프 페란 아드리아의 요리에 대한 철학을 실현하고 있는 ‘엘 불리’는 이젠 이름만으로도 아이콘이 된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한정된 시즌, 즉 1년에 6개월만 운영되며 50개의 좌석만으로 이루어졌고 디너만 제공되었기 때문에 시즌 당 약 8천회의 예약만 수용이 가능한 ‘엘 불리’는 연간 예약 요청만 50만 명, 예약 대기 최소 1년 등으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영화 <엘 불리: 요리는 진행 중>은 한 해의 시즌을 마감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에 들어간 바로 그 때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엘 불리’의 주방에서 벌어질 신 메뉴 개발과 멈추지 않는 변화를 향한 페란 아드리아와 50명의 요리사들의 치열한 연구는 보는 이들 모두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맛과 감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상상 그 이상, 경이로운 맛의 신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그곳, 페란 아드리아가 창조하는 새로운 요리가 펼쳐지는 스크린 속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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