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태프들에게 직접 감사 이메일 보내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본 레거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서울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가 서울 촬영 이후 한국 스태프들에게 직접 감사 이메일을 보내 화제다.

‘본 레거시’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첩보 액션 바이블 ‘본 시리즈’로, 영화 촬영의 주무대인 서울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니 길로이 감독은 보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서울 영상 위원회의 지원을 요청, 약 일주일간 할리우드 상업영화 사상 최초로 테헤란로, 한강의 전경, 강남역 골목 등 서울 촬영에 아낌없는 도움을 받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 토니 길로이 감독(사진=TPS Company)
▲ 토니 길로이 감독(사진=TPS Company)
특히 한국에서의 촬영이 깊은 인상에 남았던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뉴욕에 돌아간 후, 직접 서울 영상위원회와 TPS company 등 촬영을 지원해준 한국 스태프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그들은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뛰어난 프로들이고, 덕분에 우리가 서울에서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성취하고 돌아간다. 아울러 우리를 환영해주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을 이메일에 담았고, 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 메일에 한국 스태프들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서울! 영화 ‘본 레거시’ 속에 과연 서울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영화 ‘본 레거시’는 9월 6일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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