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생필품 매출 크게 늘어...일부품목 1000%폭등
시민들은 역대급 태풍에 위력에 불안에 떨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볼라벤 영향권 안에 든 27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무려 12만9000여명이 접속해 태풍의 진로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태풍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위해 시민들은 신문지와 테이프 등을 통해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는 등 대비책을 강구 하고 있다. 이런 시민들의 마음을 보여주듯 재해에 대비한 생필품의 매출 또한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태풍 볼라벤과 관련해 27일 생필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7일 월요일 하루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1000%이상의 매출 폭등이 있었다. 정전을 대비해 손전등이 1400%로 매출 폭등을 이끌었으며 유리창 깨짐 방지를 위해 포장용 테이프가 460%가 넘는 매출신장을 했다. 고립을 대비한 봉지라면과 용기라면의 매출또한 100%이상 늘었다.
한편 이미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입히며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볼라벤은 앞으로 2~3시간 후 서울에 상륙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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