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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질랜드, 멸종 위기 철새 공동 조사
  • NK투데이 김혜민 기자
  • 승인 2015.06.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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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뉴질랜드와 함께 북한 내 철새와 관련한 공동조사를 벌였다.

6월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남포에서 뉴질랜드 미란다자연기금(miranda-shorebird.org)과 공동으로 철새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조사는 2014년 북한의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뉴질랜드 미란다자연기금이 합의한 철새공동조사 일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조사는 남포시 온천군 안석리, 원읍노동자구, 증악노동자구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단은 도요류(Shore-bird) 2만635마리와 물새(Water Bird) 815마리를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붉은배도요(Red Knot)가 다른 도요새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36마리밖에 조사되지 않아 이들이 위기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2009년부터 철새를 조사해온 북한-뉴질랜드 공동조사단은 내년 봄에도 북한 서해 연안의 다른 지역에서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도요새는 작은 병아리 또는 꿩 만한 크기로 한 번 비상하면 2, 3일 만에 6,000㎞를 쉬지 않고 날아가는 신비한 조류이다.

일반적으로 도요새들은 3월 말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의 연안에서 출발해 북한과 중국의 연안을 거쳐 시베리아로 갔다가 9월경에 출발지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습지나 갯벌, 해안이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를 겪는 도요새 종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서는 새만금이 사라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넓적부리도요새를 지키기 위해 갯벌을 살리자는 주장들이 제기된 적 있었다.

북한에서도 철새 보호를 위해 2003년 내각결정 제20호가 발표되어 24곳의 철새보호구가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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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투데이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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