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별, 가을철 보디 피부 관리 알아보기
헤라의 한 관계자는 “환절기가 되면서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 보습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보디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샤워 후에는 자기 피부 타입에 맞는 보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습과 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가을 철, 보디 피부 관리 시작은 샤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피부를 속부터 제대로 보습해줘야 한다. 강한 자외선과 잦은 샤워로 바디 피부가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제대로 보습을 해주지 않으면 건조함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트러블도 일어나기 쉬워진다.
특히 샤워 후 공기 중에 노출되어 수분 손실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유수분 균형을 상실한 보디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Ph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5~10분 정도 몸을 충분히 불린 다음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을 제거해 줘야 한다. 단, 표면이 거친 타월로 강한 힘을 주어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디 전용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적인 샤워시간은 15~20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샤워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는 몸에 수분을 공급해줌과 동시에 뜨거운 수증기가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 보습과 향을 동시에 주는 특별한 보디 제품, 피부 타입별로 사용하기
건성 바디피부는 선천적으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다. 건성 바디 피부의 보습 핵심은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다. 바디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뿌릴 수 있는 보디 프래그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디 프래그런스는 향수 대신 수시로 뿌릴 수 있고 보습까지 부여해주어 피부를 상쾌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헤라의 ‘오 드 보떼’는 샤워 코롱과 향수를 반반씩 섞어 놓은 바디트리트먼트 프래그런스로 가볍고 흡수력이 빠르며 보습 효과는 극대화 됐다. 또한 알코올 함량을 낮추고 베이스 수의 함량을 높여 샤워 후에 사용 시, 피부에 얇고 투명한 수분막을 형성해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블라썸’과 ‘스위트’ 두 가지의 향으로 나누어져 있어 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했다.
더바디샵의 ‘센트 오브 더 월드’ 컬렉션은 5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향 지속력을 자랑하며 마치 향수처럼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까지 시간대별로 은은하게 변하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샤워 후나 건조 할 시 몸에 수시로 뿌리면 피부의 건조함을 완화시켜주며 향수와는 다른 은은한 잔향을 느낄 수 있다.
지성피부는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잘 막혀 등 여드름을 일으키며, 노화된 각질이 두껍게 쌓이기 때문에 유분 함량이 적은 보디제품을 사용을 권하다. 유분이 많은 크림 타입의 보습 제품은 모공을 막아 등 여드름을 더 유발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공을 조여 주거나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보디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오템의 ‘오쀼르’는 그린 계열의 과일 순수 추출물이 합쳐져 상쾌하고 프레시한 향을 전해줌과 동시에 쿨링 효과가 있어 늘어난 모공을 탄력 있게 조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겐조키의 ‘퍼퓸드 베네피셜 워터’는 미네랄염, 미량원소, 에센셜 오일 등의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극적이지 않아 샤워 후나 운동 후 또는 상쾌함을 원할 때 수시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