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살리는 라인이 돋보이는 브랜드, 고객 만족도 기대

홈쇼핑 GS샵(대표 허태수)이 이태리 패션 브랜드 ‘질리오띠(GIGLIOTTI)’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질리오띠는 30년 넘게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막스마라’ 등 이태리 최고급 브랜드 의류를 생산해 온 ‘라우라 질리오띠(Laura Gigliotti)’사(社)가 2004년 독자적으로 출시한 패션 브랜드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트렌드에 충실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내 9곳과 뉴욕, 스위스 등 총 11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밀라노에서 컬렉션을 열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GS샵은 9월8일 패션전문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를 통해 질리오띠 런칭 방송을 진행하고 울 가디건과 티셔츠, 팬츠로 구성된 ‘모르비다(Morbida) 3종 세트’와 쉬폰베스트와 져지티셔츠, 밴딩팬츠로 구성된 ‘레제라(Leggera) 3종 세트’를 선보인다.

‘모르비다(Morbida)’는 ‘부드럽다’, ‘레제라(Leggera)’는 ‘가볍다’는 뜻의 이태리어로 상품의 특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메인 상품인 울 가디건은 이태리에서 생산된 것을 직수입한 것으로 패션의 본고장인 이태리의 멋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GS샵은 이번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F/W시즌 동안 라우라 질리오띠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명품의 감성을 추구하면서 합리적 가격대를 원하는 30~40대 초반 여성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오버 니트, 캐시미어 코트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GS샵은 프랑스 패션 전문기업 ‘보마누아 그룹(Groupe Beaumanoir)’과 손잡고 작년 3월 ‘모르간(Morgan)’, 올해 2월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을 잇달아 선보이며 프랑스의 트렌디 패션을 소개해오고 있다.

‘모르간(Morgan)’은 지난해 250억, 올해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도 1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모르간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는데, 홈쇼핑사가 오프라인에 단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것은 ‘모르간’이 최초다.

GS샵 트렌드사업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질리오띠는 여성의 실루엣을 살리는 라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라며 “질리오띠로 인해 홈쇼핑 패션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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