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 홀리데이 컬렉션’, 11월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

▲ 칼 라거펠트의 몽슈걸 스케치
▲ 칼 라거펠트의 몽슈걸 스케치
슈에무라는 세계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와 협업, 올 하반기 슈에무라의 뮤즈가 될 ‘몽슈걸’을 공개했다.

몽슈걸(Mon Shu Girl)은 프랑스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나의 사랑 슈에무라’라는 뜻을 지녀, 수년 전 칼 라거펠트가 오랜 친구 슈에무라의 생일선물로 그려 준 스케치의 캐릭터가 2012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귀여우면서도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몽슈걸은 칼 라거펠트의 상징인 흰 셔츠와 검은색 타이를 입고, 슈에무라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해 두 거장의 협업을 상징하고 있다.

그간 미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업계의 저명인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슈에무라는 올해 상반기에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칼 라거펠트는 “나는 슈에무라 제품으로 디자인한다. 슈에무라의 컬러는 그 어느 브랜드로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슈에무라의 컬러 제품으로 디자인 작업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칼 라거펠트와 슈에무라의 20여 년 인연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뷰티와 패션계 두 거장의 이례적인 만남으로 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얻고 있다.

슈에무라 홍보 담당 김잔디 차장은 “몽슈걸은 하이엔드 패션과 뷰티를 추구하고 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슈에무라의 주 소비층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슈에무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강한 개성과 특별한 명성을 바탕으로 한 올 하반기 희귀 메이크업 소장판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몽슈걸 캐릭터와 함께 선보이게 될 슈에무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9월 11일 파리 공식 론칭 행사에서 베일을 벗게 되며, 올해 11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대륙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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