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진행된 MTV VMA에 참석, 말춤 선보여

▲ MTV VMA에 참가한 싸이(사진=MTV영상 캡처, YG)
▲ MTV VMA에 참가한 싸이(사진=MTV영상 캡처, YG)
싸이의 미국 진출이 결정된 후 첫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무려 MTV VMA다.

7일 오전 10시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MTV VMA가 진행됐고 싸이가 무대 위에 등장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며 싸이와 미국 배우 케빈 하트가 ‘말춤’을 추며 무대위로 솟아올랐다.

케빈 하트는 싸이에게 “유튜브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고 싸이는 한국어로 “기분이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이렇게 한국말로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대답했다.

유명 스타들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싸이는 다시 말춤을 추며 무대 아래로 퇴장했고,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리한나와 케이티 페리의 깜짝 놀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싸이는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도 말춤을 선보였고 시상식 식전 행사에서 존 메이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최근 해외진출을 위한 시작으로 저스틴비버가 소속된 스쿠터브라운 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