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밝히는 레드카펫 여배우 메이크업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다가오는 10월 4일부터 개막하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참여한다.

세계 우수 패션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뷰티 업계에서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어 온 맥은 올해로서 8년째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참여해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레드카펫의 여배우 메이크업을 책임져 왔다.

매년 여배우들이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그 시즌에 유행할 패션 및 뷰티 트렌드를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메이크업은, 레드카펫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화룡점정으로서 각 여배우의 드레스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연출된다.

지금까지 영화제를 스쳐간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은 투명 메이크업, 하이라이트 메이크업, 물광 메이크업, 딸기우유 립 메이크업, 스모키 메이크업, 클래식 메이크업 등 당대 최고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수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아왔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낼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2012 FW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촬영한 모델 비주얼(사진 제공 = MAC)
▲ 2012 FW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촬영한 모델 비주얼(사진 제공 = MAC)
1) 버건디, 와인, 퍼플톤의 고혹적인 레드 립스틱
이번 FW 트렌드의 하나이기도 한 레드 립스틱은 영화제에서는 시대와 연령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스테디 아이템. 단, 올해는 보다 고혹적이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주는 버건디, 와인, 보라빛 계열의 레드가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창백한 피부에 매치하면 요즘 유행하 는 뱀파이어 스타일의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동일한 톤의 아이섀도와 매치하면 성숙한 가을 여인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어 여배우들이 가장 많이 선호할 립스틱 컬러로 전망된다.

2) 이국적이고 우아한 빈티지 컬러 스모키
이번 SS시즌에 핫한 컬러가 유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FW 시즌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래나 바위색, 바랜듯한 세피아 색, 플럼(자두색) 등의 빈티지하고 앤티크 느낌의 컬러들이 유행이다. 따라서 기존의 블랙이나 무채색 일색의 스모키에서 벗어나, 이번 영화제에서 는 좀 더 다양해진 빈티지 컬러의 스모키가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3) 속은 촉촉, 겉은 보송한 ‘세미 매트’ 피부
작년 영화제에서 건강한 촉촉함으로 빛나는 베이비 스킨이 대세였다면 올해 레드카펫은 한동안 잠잠하던 세미 매트 스킨이 컴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무조건 매트한 피부가 아닌 고급스러운 광택과 윤기가 흐르는 ‘세미 매트’가 피부가 대세로, 여배우들의 룩도 여느 때보다 성숙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맥의 박미정 홍보부장은 “매년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여배우가 사용한 제품은 매장으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여성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여배우들이 어떤 드레스를 입고 어떤 메이크업을 할지 벌써부터 온라인상의 반응이 뜨거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는 영화제를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정보를 담은 특별 책자를 제작하여 영화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내에 전국 맥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다운로드 받으면 맥이 전하는 영화제 메이크업 백스테이지 현장 및 생생한 영화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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