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석태, 최범석, 신재희 패션예술학부 졸업 패션쇼 멘토로 참여

디자이너 이석태, 최범석, 신재희
디자이너 이석태, 최범석, 신재희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인 ‘서울즈 텐소울(Seoul's 10 Soul)’에 선발된 디자이너 이석태, 최범석, 신재희가 패션 한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오는 10월 5일 오후 8시에 코엑스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12 패션예술학부 졸업전 작품 지도에 참여한다.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이 개최하는 패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패션디자인전공 39명,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 30명 등 6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패션쇼로 이 학교 패션예술학부 겸임교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디자이너 5인인 이석태, 최범석, 신재희, 채규인, 이상봉, 이청청이 패션디자인전공 졸업 작품 멘토로 참여했다. 또한 비스트, 포미닛 등의 스타일리리스트 정보윤과 빅뱅 스타일리스트 지은이 스타일리스트전공 졸업 작품 멘토로 참여한다.

건국대학 의상디자인과를 거쳐 파리의상조합학교와 파리스튜디오베르소를 졸업한 이석태는 소니아 리키엘,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칼 이석태(KAAL E.SUKTAE)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드라마 ‘패션왕’의 실제 모델로 정규 패션 교육 없이 자력으로 동대문에서 뉴욕컬렉션까지 진출한 최범석 디자이너는 자신의 브랜드인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 대표이며 자동차, 휴대전화, 아웃도어 브랜드, 가전제품 등과의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마랑고니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피티워모 개인 디자이너 부문에 참석했던 신재희는 조르지오 알마니 디자이너를 거쳐 2008년 재희신(jehee sheen)를 런칭했으며,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를 거쳐 파리의상조합학교와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NSAD)을 졸업한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와 존 갈리아노 콜렉션에서 5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마미페흐 드 룩스(Mammiferes de Luxe)’를 런칭했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칼리지에서 아트&디자인과 남성패션을 전공한 디자이너 이청청은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로 2010-2011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하여 컬렉션 및 의상전시를 가진 바 있다.

‘Design for Human(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를 망라하는 서울종합예술학교만이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을 살려서 학부별 컬래버래이션으로 가미한 종합 축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학교 패션모델예술학부 학생들이 모델로, 뷰티예술학부 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실용음악, 클래식,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등 공연이 가미되어 기존 패션쇼와는 다른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 패션의 중심'를 모토로 강남페스티벌은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인근에서 진행되며 강남 신진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 시민 패션모델 및 디자이너 패션쇼, 트렌드 패션쇼, 국제 패션쇼, 패션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그동안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한마당, 대학패션위크, 서울메트로빈티지쇼, 2010 남아공월드컵 거리 패션 퍼레이드, G20 성공기원패션쇼,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옆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교육기관으로 방송영화, 실용음악, 무용, 패션, 뷰티, 뮤지컬, 공연, 연기, 코미디개그, 패션모델, 음악, 아나운서‧쇼호스트, 방송구성작가예능, 실용미술․ IT디자인학부 등 12개 학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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