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상큼한 ‘사과’ 향으로 가을 입맛 잡는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사과가 제철을 맞이했다. 지난여름의 풍부했던 일조량이 과실이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을 줘, 초가을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과는 지난해보다 당도가 높고 생육상태가 좋다고 한다. 이에 각 외식업체에서는 사과를 활용한 새로운 이색 메뉴를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사과와 벌꿀을 접목시킨 ‘애플허니라떼’
‘카페네스카페’는 최근 시즌 음료로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를 활용한 ‘애플허니라떼’를 출시했다.

 
 

애플허니라떼는 이미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허니라떼’에 사과와 벌꿀을 접목시킨 음료다. 커피 음료에 많이 사용되는 캐러멜 시럽 대신 달콤한 애플파이 시럽을 첨가해 기존 커피 음료와 차별화 시키는 동시에 가을의 정취를 살렸다.

국내산 사과의 달콤새콤한 맛

 
 
파리바게뜨도 국내산 사과를 원료로 한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가을엔 사과요거트’는 상큼한 사과와 요거트가 어우러진 케이크로 경북 영천에서 재배한 미니사과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달 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 및 농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크 데코레이션으로 영천 미니사과 한 개를 통째로 얹고 있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에서는 사과와 롤케이크를 접목시킨 ‘가을엔 우리사과롤’ 등을 비롯해‘애플파이’, ‘사각사각 애플크림치즈브레드’ 등 국내산 사과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베큐와 사과 피자의 궁합?
사과가 들어간 피자도 출시됐다. 미스터피자는 신메뉴로 ‘애플바베치킨' 피자를 선보였다. ‘애플바베치킨’ 피자는 가을에 어울리는 달콤한 사과와 담백한 바비큐치킨이 조화된 메뉴다.

미스터피자는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애플바베치킨’피자와 ‘코코넛쉬림프샐러드’, ‘베스트치킨플래터’ 등 인기메뉴로 구성된 ‘보너스파우치’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도미노 피자도 신선한 사과조림과 소보루가 어우러진 디저트파이 ‘애플크럼블’을 출시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철 감기예방엔 비타민 음료가 제격

 
 
스무디킹은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와 레몬 등의 과일을 활용한 ‘리얼 후르츠티’를 선보였다.

리얼 후르츠티는 ‘애플 시나몬티 ‘와 ‘레몬티’, ‘블루베리 레몬티’, ‘베리 베리티’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애플 시나몬티’는 사과와 망고를 혼합해 달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시나몬 파우더를 첨가해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재홍 카페네스카페 마케팅 팀장은 “사과는 당도가 높고 비타민 C가 풍부해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을 관리하기에 좋은 재료”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과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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