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잃어가는 요즘, 꼭 필요한 연극

 
 
대한민국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심각한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이기 시작하며 사람들은 점차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더하여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가정교육이 사라져 가는 이때, 가족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작은 연극 한 편의 교육적 가치는 굉장히 소중하다.

상업성을 위주로 한 연극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의 대학로에는 가족들을 위한 연극이라고는 온통 아이들만을 위한 아동극들뿐이다. 이러한 대학로의 분위기 속에서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는 아이들뿐만이 아닌,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온 가족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웃고 울고 즐기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감성 가족극 <뻥쟁이 김영감>을 탄생시켰다.

 
 
특히, 수익만을 목적으로 한 수많은 상업적인 공연들 속에서 드림시어터컴퍼니는 평소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이 어려운 공연 소외계층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관람 봉사 공연을 기획했다. 2006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사랑의 문화 나눔 선정 작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7개 노인복지회관 공연, 2010년에는 한국문화재단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방의 여러 곳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극이 무대에 오른 이래로 계속해서 봉사 공연을 통해 사랑을 나누던 <뻥쟁이 김영감>은 2012년 외부의 후원이나 지원 없이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 독자적으로 자체 공연장을 활용한 무료 관람 봉사 공연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매 주말 낮 공연에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매회 50여석의 좌석 기부를 하여 관람을 원하시는 노인과 가족분들에게 무료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공연관람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과 소년소녀 가장, 독거 노인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드림시어터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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