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전공 부문에 실질적 현장교육 지원

▲ 교수로 임명된 김웅래 PD(왼쪽)와 개그맨 이병진
▲ 교수로 임명된 김웅래 PD(왼쪽)와 개그맨 이병진
kac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이 KBS 코미디프로 전문 PD출신 김웅래와 개그맨 이병진을 본교 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전공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웅래 교수는 1974년 방송사상 최초의 개그프로그램인 '살짜기 웃어예'를 만들고, ‘유머1번지’라는 코미디프로를 통해 심형래 이후 100여명의 개그맨들을 선발해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한민국 코미디프로의 대표적 PD. 시트콤 '아무도 못 말려', '고전해학극장', '쇼 비디오 쟈키', '시사터치 코미디파일', '쇼 행운열차', '한바탕 웃음으'로, '개그콘서트', '한반도 유머 총 집합'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해왔으며, 코미디프로 전문PD로 30여년 활동하며 코미디방송 발전에 기여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

이병진 교수는 92년 KBS 특채로 데뷔해 방송, 예능, 개그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연기자, 방송인, 개그맨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현역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미디 전문 배우 양성 및 훈련에 집중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상황의 연기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한국예술원은 현업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그 누구보다 방송개그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김웅래, 이병진 교수를 본교에 임용하게 된 만큼 한국예술원 앞으로 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전공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준비된 엔터테이너 양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은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으로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음악감독 박칼린, 가수 김조한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들을 전문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목)까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및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인 유웨이와 진학사를 통해 2013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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