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봄 여름 '생기 메이크업' 제안

건강한 아름다움이 뷰티업계의 화두다.

뷰티브랜드 맥(MAC)은 올 봄 ‘운동을 마치고 막 나온 듯 생기 넘치는 건강한 여성미’를 메이크업 트렌드로 제안하고 있다. 혈색 있고 건강한 느낌의 피부 표현과 경쾌한 네온색을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세련된 건강미를 더욱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활력 넘치고 건강한 피부 위에, 경쾌하고 도회적인 네온 컬러와 반짝이는 메탈릭한 질감으로 포인트를 준다”고 설명했다.

큰브러시로 수채화처럼
# 누보(NOUVEAU)

피치, 핑크톤 컬러들이 자연스럽게 물들여지듯 표현된 소녀의 피부같은 수채화 메이크업을 말한다. 깨끗한 피부 위에 복숭아색, 장밋빛 핑크처럼 싱그러운 색상이 자연스럽게 물든 듯하게 보여야 한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색을 세련되게 표현하려면 셰이딩이나 하이라이트 연출을 절제해야 한다. 큰 브러시로 수채화처럼 자연스럽게 섞어 바르고, 점차 색을 다르게 해 마무리하면 된다. 심플하고 간결한 느낌의 아름다움을 준다.

립글로스로 생기있게
# 애슬리트(ATHELITE)

갓 운동을 마친 듯 혈색이 넘치고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로 봄의 생기를 표현할 수 있다.

이 화장법은 혈색이 두드러지고 발랄함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봄에는 소녀 감성의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던 것과 다르다. 색조보다는 피부 표현이 중요한 화장으로 기초 제품의 사용부터 베이스 메이크업에 중점을 둔다. 화장을 한 듯 만 듯하면서 촉촉한 피부 결을 만들어야 한다. 물기를 머금은 듯 반짝거리는 하이라이터와 글로스를 더해 생기와 발랄함을 연출한다.

형광빛 아이섀도 '살짝'
# 네온(NEON)

벽에 그려진 총천연색의 그래피티처럼 경쾌한 느낌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이다. 탱탱한 피부 위에 대담하게 핫핑크, 아쿠아 등 네온색을 사용한다. 형광 느낌이 살짝 도는 네온 색상의 제품은 눈과 입술에만 무심한 듯 살짝 사용한다.

브라운·피치로 포인트
#오레 인스파이어드(ORE INSPIRED)

자연스레 햇볕에 그을린 듯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여름이면 등장하는 브론즈 메이크업의 인위적인 느낌을 대체하는 화장이다. 반짝이는 태양빛을 흡수한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피부에 태닝 메이크업을 하기 보다 브라운, 피치, 오렌지 등 색조 제품을 사용해 입술, 볼, 눈에 포인트만 준다. 메탈릭 펄을 더하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브론징 메이크업을 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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