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일 오후 8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34명 후보들 뜨거운 접전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 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미의 제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늘 8일 2016년 최고의 미를 뽑는다.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늘 8일 오후 8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리는 것.

한국일보와 한주E&M 공동 주최하는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선 국내 13개, 해외 3개 지역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34명의 최종 후보자 중 7명의 진, 선, 미(진 1, 선 2, 미 4) 당선자를 가려낸다.

1957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로 60년간 400여명의 당선자를 배출해 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올해 대회 역시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그동안 미스코리아 이미지로 각인되어 왔던 파란 원피스 수영복과 사자머리가 완전하게 사라지고 여름 시즌 비치웨어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패션의 장으로 거듭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06년 처음으로 자유로운 수영복 형태로의 변신을 시도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이후 꾸준히 변화하는 여름 시즌 비치웨어 트렌드를 주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수영복 프로필을 래쉬가드 수영복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본선 방송에선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비키니를 선보이며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매력을 부각 시켰다.

 
 
특히 올해 대회에선 각 후보자별 개성을 살린 레트로한 디자인의 비치 웨어와 함께 후보자들의 당당한 ‘걸크리시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준비 단계부터 최종 지역 대회 후보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의 ‘미코TV’ 채널 통해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1회성 방송보다 후보들의 면면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웹 리얼리티 프로그램 <GO! 60th Miss Korea> 미스코리아들의 꾸미지 않은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당선자들이 그동안 당선되기까지의 여정과 이후 활동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들의 합숙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중국 내 방영되는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서 중국 팬들과 소통하고, 최근 테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360° VR 영상으로 대회 준비 장면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심사위원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지난해 배우 이영애가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데 이어 올해는 특별한 심사위원으로 박사 미스코리아로 불리기도 한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근 ‘예능대세’로 떠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와 2000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으로 배우와 MC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태영이 MC로 나서 미스코리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축하무대에서는 차세대 디바로 거듭나고 있는 그룹 f(x)의 루나와 최근 ‘아주 NICE’로 컴백한 세븐틴이 미스코리아 무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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