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피부보습을 위한 일상생활 속의 5가지 솔루션

 
 
겨울철에는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평소보다 보습에 더욱 신경서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난방 기구를 활용하다보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는 난방 기구의 사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에 수분 증발이 일어나 피부 건조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을 잃어 푸석해짐은 물론 노화가 촉진된다. 겨울철 날씨에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몸 속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 생활 속 노하우에 대해서 알아보자.

▲하루 8잔 수분 섭취,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야

피부가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탄력을 잃게 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촉촉한 얼굴과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8잔 이상(1.5~2L)의 물을 마셔주어 수분 보충을 해주고, 그 외 항산화 성분이 있는 로즈마리나 캐모마일, 재스민 등 허브차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공급과 영양공급 집중 관리 필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건조하다면 주기적으로 수분 팩이나 영양을 공급하는 마스크를 활용해 피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도록 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과일이나 채소 등을 이용하는 것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방법이다. 감자 팩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과 보습에 효과적이며 오이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 수분공급에 탁월하다.

▲겨울철 세안, 각질 제거 후 보습에 신경 써야

겨울철에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내려가 피부가 하얗게 들뜨거나 피부 각질이 올라오게 된다. 특히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데 세안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질 제거 전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해준 후 피부타입에 맞는 스크럽제나 팩 등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에 신경 써주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눈가주름, 팔자주름 등 얼굴에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탄력을 위한 셀프 관리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이 때 피부과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시술로 ‘써마지 CPT’를 들 수 있다. ‘써마지 CPT’는 고주파 기술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처진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며 잔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은 “‘써마지 CPT’ 원리는 고주파를 이용해 열을 만들어내고 진피층과 진피 하부 지방층 사이의 섬유벽에 자극을 주게 된다. 자극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면 손상된 조직들은 재생하려고 콜라겐을 만들어내면서 주름과 탄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온도와 실내습도 적절하게 유지해야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 조성에도 신경서야 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2도,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해 주도록 하고 1시간에 5분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도 꼼꼼하게 해야

보통 겨울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은 콜라겐이나 탄력섬유를 파괴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며 잡티나 기미와 같은 색소성 질환을 유발하므로, 겨울철이라도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할 때 충분히 보습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거나 가려움 등으로 긁게 되면 각질이 더욱 많이 생기면서 피부건조증도 심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

도움말=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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