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100편 이상의 공연을 연출한 최고의 무대 연출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전임교수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을 역임한 김효경(金孝經)씨가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교수로 임명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김효경씨를 연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임명하여 2013년 1학기부터 강의한다고 밝혔다.

1975년 ‘햄릿’ 연출로 무대 인생을 시작한 김효경 교수는 1985년 뮤지컬 ‘애니’, 1988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992년 무용극 ‘강강술래’, 1994년 창극 ‘심청전’ 등 40여 년간 뮤지컬, 연극, 창극, 오페라,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100편 이상을 연출한 최고의 무대 연출가이다.

또 서울예대 연극과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방송, 연예, 뮤지컬계에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으며, 일본 극단 사계(四季)에 100여 명의 제자들을 단원으로 취업시키기도 했다.

2010년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으로 임명됐으며,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뮤지컬 버전인 ‘투란도(投蘭圖)’를 연출하여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1994년 국립극장이 주관한 ‘올해의 좋은 연출가상’을 받은 그는 2010년 근정포장, 2011년 한국문화산업대상 국가브랜드위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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