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과 학생들의 2012 정기공연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는 오늘 20일 저녁 7시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공연을 펼친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림예고 연예과 학생들의 2012 정기공연으로, 김도희 학과장을 비롯해 연기테크닉, 화술, 캐릭터연구, 호흡 발성, 보컬 등 다양한 과목을 맡고 있는 여러 지도교수진들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연극은 로미오와 줄리엣 두 주인공의 그늘에 가려져 소외된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패리스와 로잘라인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창조한 이야기다. 실제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한 나이대인 한림예고 연예과 학생들의 순수한 감성으로 등장인물들의 소외된 사랑과 슬픔, 상처를 정화된 연기로 한껏 선보인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학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힘들게 공연준비를 한 연예과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베인 작품”이라며 “사교육 없이 본교 교육만으로 예술인으로서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한림예고 학생들의 활약상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번 한림예고 연예과 정기공연은 오늘 저녁 7시에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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