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구매•섭취방법 안내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앞두고 눈 건강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디바이스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까지 악화되면서 직접적으로 느끼는 눈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데다 손상 시 회복이 어려운 신체기관인 만큼 눈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이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하는 것 만큼 잘못된 상식과 정보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도 발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이들을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구매•섭취방법을 안내해 주목된다.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표시된 정식 제품 선택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눈’이라는 예민하고 소중한 신체기관을 관리함에 있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바로 안전성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받는 방법은 제품 겉면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마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에 포함된 원료 및 성분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마쳤다는 증거이므로, 제품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설명이다.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 정확하게 알자
식약처에서 인정한 대표적인 눈 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추출물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의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황반색소 밀도가 줄어들어 시력 저하 등 눈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는데, 두 원료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혈액 및 영양성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빌베리 추출물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이들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도 눈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은 양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달리 섭취량과 섭취방법이 정해져 있으며 이에 대해 제품 포장 뒷면에 ‘섭취 주의사항’으로 상세히 표기하도록 되어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일례로 루테인의 경우는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일일 섭취량이 10~20mg이며 기능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제품 내 루테인 성분이 700mg/g 이상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초과하거나 부족한 제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구매•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눈 건강 위한 생활습관 실천하기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함께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책이나 TV, 컴퓨터 등을 이용할 때는 적당한 밝기의 빛 아래서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50분 간격으로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눈을 지그시 감고 안구를 굴리는 운동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눈의 피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물과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등이 풍부한 달걀노른자, 과일, 녹황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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