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코이코와 손잡고 11월 2일 베트남에서 박람회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11월 베트남에 K-뷰티 대표 박람회가 하나 더 생길 전망이다.

국내 외 각종 미인대회로 잘 알려진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가 베트남의 대표 기업 팀컴미디어와 손을 잡고 오는 11월 2일과 3일 호치민시 아도라센터에서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 개최를 예고한 것.

특히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국내 해외 박람회 대표 전시 기획사로 다수의 유명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주관하는 코이코와 업무협약을 체결, 베트남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박람회 구축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7월 11일 서울 라마다프라자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의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 설명회에는 관련 업계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팀컴미디어와 코이코를 비롯해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의 합작 프로젝트로 화장품과 메이크업, 이너뷰티, 피부와 바디케어, 메디코스메틱과 의료서비스, 헤어와 두피, 네일 등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다.

기존 박람회들과 다르게 이틀만에 집중적으로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우선시 하는 박람회로 구성되었으며 K-뷰티 기업들 10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범아시아 미인대회인 ‘미스아시아어워즈’를 박람회 기간 함께 개최해 볼거리를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 한국 인플루언서와 중국 왕홍 등과 협업을 통해 박람회 기간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전개된다.

단순히 베트남에서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베트남에 K-뷰티를 알리는 것을 넘어 중국 상해와 광저우 화장품 박람회, 홍콩과 이탈리아 볼로냐의 화장품 박람회로 가는 길을 열겠다는 포부다.

이미 박람회 개최 소식과 함께 전체 부스의 50% 이상의 국내 기업 참여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 국내 해외 전시 최대 기획사인 코이코의 합류로 박람회 참여 기업은 더욱 빠른 속도로 늘 전망이다.

 
 
부스 가격도 기존 해외 박람회에 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되었으며 미인 대회와 연계한 행사 기획으로 협찬사들의 반응도 좋아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설명회 무대에 오른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김요셉 의장은 “중국발 사드 정국, 일본의 무역 보복 등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베트남에 K-뷰티를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한국의 K-뷰티가 세계 시장으로 가는 또 다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람회 공동 주최사인 틴컴미디어의 대표이자 베트남의 국민 배우인 마이투웬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가 주최하는 미인대회인 미시즈퍼스트 퀸 오브 더 코리아와 미스인터 콘티넨탈 코리아 지역대회 수상자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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