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앤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체결 등 성평등 위한 노력 ‘주목’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진출 활동 폭이 넓어지면서 국내외적으로 조직 내 양성평등 이슈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에 고심하는 가운데 한국피앤지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피앤지 본사에서 여성가족부는 한국피앤지와 함께 사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피앤지는 임원을 포함한 부장급 이상 고위직과 관리직 및 신규 입사자의 여성 비율 50%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성별에 관계없이 철저히 개인의 성과에 따른 업무 평가, 승진 및 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탄력근무제, 휴직 지원 등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임직원 대상의 성평등 심포지엄을 확대하고 그간의 경험을 외부에 공유해 사회적 인식 고취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피앤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의 주요 가치로 삼고 그동안 성별, 나이, 국적 등에 차별 없는 고용 제도 및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전 부서에 걸쳐 철저한 성과 위주의 업무 평가 및 승진 제도를 정착시켰으며 여성 임원 및 관리자 비율도 지난 5년 넘게 50%를 유지해왔다.

또한 여성들이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업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더불어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출산 휴가 최초 90일까지 통상임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정부 보조금과 개인 임금 간의 차액을 지원하고 최장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모든 복지 혜택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과 아이를 입양한 직원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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