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관련 제품 출시 주춤, 스킨케어 기능 더한 베이스와 이색 아이 제품들 ‘눈길’

 ▲사진=투쿨포스쿨
 ▲사진=투쿨포스쿨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올 가을에는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메이크업 제품이 다시 한번 화두가 될 전망이다.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던 립 관련 제품들이 10월 2주차가 되면서 주춤한 가운데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베이스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진 것.

또한 팔레트 형태로 구성된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되며 올 가을 스모키 메이크업의 대세를 다시 한번 예고했다.

메이크업 베이스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하다
퍼프 터치 한번으로 물광 피부 연출은 물론 피부 관리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 메이크업 제품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신제품들이 10월 2주차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이오페는 항산화성분을 담아 윤기 있고 화사하게 피부를 표현해주는 ‘슈퍼바이탈 크림팩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팩트 하나만으로도 간편하게 윤기 있고 화사한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케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귀나무에서 추출한 미리세틴과 비타민C 유도체가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케어해 준다.

부드럽게 발리는 크리미한 제형 안에 파운데이션, 보습, 프라이머 성분을 모두 담고 있어 기초 스킨케어 후에 촉촉하고 매끈한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제품은 13호 아이보리, 21호 라이트 베이지, 23호 내추럴 베이지 총 3가지로 본인 피부톤에 적합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투명빛 광채로 하루 종일 맑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는 아트클래스 라인의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베이스 제품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드 땅뜨’ 라인의 세 번째 쿠션 팩트로 전작 글로우 커버 쿠션, 픽싱 커버 쿠션과 차별화해 보다 화사하고 투명한 광채를 내뿜는 촉촉한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유리알처럼 빛나는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해 두드릴수록 투명빛 광채가 더해져 자연스러운 투명빛 피부를 완성해 주며 미세 입자가 피부에 얇게 밀착돼 오랜 시간 촉촉하면서 깔끔한 광채를 지속시킨다.

또한 내장된 글로잉 텐션 퍼프를 사용하면 내용물을 보다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바르는 동시에 수분 쿨링감도 느낄 수 있다.

 
 

조성아의 홈쇼핑 전용 브랜드 조성아TM은 ’물분 크림 7X’의 F/W시즌 업그레이드 버전 ‘물분 크림 허니블렌드 에디션’을 홈앤쇼핑을 통해 론칭했다.

촉촉한 ‘물’과 보송한 ‘분’의 장점만 모은 신개념 제형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올 가을과 겨울 안성맞춤형 스펙으로 선보인다.

3가지 수액이 함유된 에센스로 피부 속부터 마를 틈 없는 풍부한 보습을 충전하고 트리플 보호막으로 보습 코팅을 해주어 건조한 날씨에도 메마름 없이 자연스러운 꿀광 피부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의 새로운 시대가 왔다
10월 2주차에는 립 관련 제품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팔레트 타입으로 다양한 컬러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돼 여심을 자극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블랭크(blank)는 가을을 맞아 매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12가지 컬러의 ‘[ ] 섀도우 팔레트’를 내놓았다.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의 12가지 컬러를 조합한 제품으로 매트, 쉬머, 글러터 등 다양한 제형을 하나의 팔레트에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제형의 컬러는 여러 번 얹어 발라도 조화를 이루며 맑게 발색된다.

데일리 팔레트로 손쉽게 적절한 음영과 윤곽을 살리는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치 브라운 컬러의 무드 01호를 2019 F/W 시즌 컬러인 퍼플과 핑크가 가미되어 절제된 여성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무드 02호를 추천한다.

 
 

어반디케이는 다채로운 컬러 구성의 독창적인 아이팔레트 ‘네이키드 허니 아이 팔레트’를 선보였다.

꿀의 맛과 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제품은 허니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텍스쳐를 모티브로 12가지 웜톤 계열의 웨어러블하면서도 풍부한 색감을 담았다.

매트 웜 브라운의 ’HIVE’부터 쉬머한 로지 브론즈 컬러의 ‘HBIC’, 그리고 네이키드 허니 아이 팔레트의 뷰티킥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한 메탈릭 골드의 ‘HONEY’ 까지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새틴, 매트, 쉬머, 그리고 메탈릭의 4가지 텍스처로 지루하지 않은 색다른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다양하게 표현 가능하다.

 
 

베네피트(benefit)는 펜슬과 파우더 타입을 하나로 담은 듀얼 타입의 ‘브로우 스타일러(Brow Styler)’를 출시했다.

18시간 지속력의 워터프루프 왁스 펜슬과 부드러운 루스 파우더가 함께 내장된 2-in-1 아이브로우 제품이다.

사선형 왁스 펜슬로 눈썹의 결과 라인을 살리고 파우더 팁으로 빈틈을 자연스럽게 채우면 또렷하고 볼륨 있는 브로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브로우 스타일러는 모발 컬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블론드, 브라운, 블랙 등 8가지 세분화된 색상으로 선보였다.

 
 

한편 향긋함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 지어줄 향수 제품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쁘띠 마르뜨(Petit Marteau)는 후각,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향수 컬렉션 ‘보이드(VOID)’를 선보였다.

‘보이드 리마르끄(VOID remarque)’, ‘보이드 인엔뗌므(VOID inentame)’, ‘보이드 프로퐁드(VOID profond)’ 총 세 가지 향수를 하나의 ‘재지 나이트(Jazzy night)’ 세트로 구성한 컬렉션이다.

‘보이드 리마르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묵직한 머스크향과 톡 쏘는 스파이스 향이 어우러져 럭셔리하면서 모던한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클래식한 칵테일 바를 묘사한 ‘보이드 프로퐁드’는 앰버 향과 플로럴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디 계열의 향이 특징이며, ‘보이드 인엔뗌므’는 파인 다이닝에 적합한 향수로 은은한 코롱 베이스 향이 품위 있는 식사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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