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도 시행과 함께 도입해 '소비자 중심 경영'에 전력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박영주 유니베라 대표이사(조 위원장 왼편)를 비롯한 명예의 전당 인증 기업 관계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박영주 유니베라 대표이사(조 위원장 왼편)를 비롯한 명예의 전당 인증 기업 관계자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유니베라가 올해 처음 제정된 'CCM 우수 인증 기업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 선정 기업은 단 4곳으로 유니베라와 함께 교보생명, 풀무원식품, 한화생명보험이 그 주인공이다.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지난 2007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도입된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을 내준다.

​유니베라는 2007년에도 중소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까지 7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다. 'CCM 우수 인증 기업 명예의 전당'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받아왔으며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증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유니베라는 선도적으로 CCM을 도입,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고객 상담 체험'을 비롯한 소비자 관점 CCM 활동에서부터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 판매까지 전 분야에 걸쳐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중소기업 업계의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니베라는 조직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하며 소비자불만에 대한 전 임직원의 관심 및 개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대리점은 CCM 배움 플러스 영상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상담실 업무를 경험하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개선하는 '고객 상담 체험'을 연 1회 운영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에 적극적이다.

유니베라 박영주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전사가 한마음으로 수행해 온 덕에 중소기업 최초의 CCM 명예의 전당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CCM인증을 받아 소비자 중심의 경영이 한국의 좋은 경영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