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펙트럼의 컬러 제품들 속속 등장 ‘눈길’

▲사진=투쿨포스쿨
▲사진=투쿨포스쿨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월 2주차 메이크업 신제품은 봄 시즌을 겨냥한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주 신제품들은 뚜렷한 대세 컬러 없이 화사한 컬러부터 차분한 컬러까지 넓은 컬러의 조합을 준비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MBX(구. 미미박스)의 색조 브랜드 아임미미는 신제형 틴트 ‘미스터리 새틴 틴트’를 출시했다.

립스틱의 매트한 질감과 워터 틴트의 촉촉함을 갖추고 있는 신제형 틴트 제품으로 레드 컬러부터 MLBB 컬러, 오렌지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준비됐다.

새로운 제형에 맞추어 어플리케이터 팁에도 변화를 줬다. 입술에 고르게 펴 바를 수 있도록 특수 큐피트 팁을 적용했다. 패키지 역시 제품 본연의 색상이 잘 나타나도록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휴대성을 높였다.

 
 

메이크힐의 립 전문 브랜드 립플레저는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컬러의 ‘워터 틴트글라스’ 5종을 선보였다.

촉촉한 보습감, 글로시한 반짝임이 특징인 ‘오일 글로스’와 산뜻한 발림성, 맑은 착색이 특징인 ‘워터 틴트’의 장점을 한 데 담은 새로운 포뮬러 ‘오-워 텍스쳐’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웜톤과 쿨톤에 두루 어울리는 레드 컬러의 ‘애플글라스’, 피오니 꽃잎 컬러를 닮아 생기 가득한 ‘피오니글라스’, 오렌지 빛이 한 방울 더해진 코랄 컬러의 ‘자몽글라스’, 과즙이 터질 듯 따뜻한 피치 컬러의 ‘피치글라스’, MLBB의 차분함과 봄 장미의 화사함을 담은 ‘로즈글라스’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레이어링할수록 선명하게 발색돼 물기를 머금은 듯 투명한 ‘물먹립’부터 입술 전체를 또렷하게 채워 주는 ‘풀립(Full-Lip)’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날인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달콤하고 상큼한 플레이버의 립밤들로 구성된 ‘발렌타인데이 립밤 4종 세트’를 내놓았다.

이번 4종 세트는 스트로베리, 자몽, 석류 그리고 코코넛 앤 페어 립밤으로 구성되었으며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한 패키지를 적용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비즈왁스, 해바라기씨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자연에서 찾은 풍부한 영양과 보습 성분을 담아 오랫동안 촉촉하게 입술을 케어해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향을 선택할 수 있다.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멀티 키트 하나로 생기 가득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멀티 팔레트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올 댓 팔레트'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매트와 글리터 타입 아이섀도우 3종과 블러셔 1종으로 구성됐으며 베이직하고 활용도 높은 컬러로 선보여 얼굴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어줄 스프링 코랄 룩부터 차분하면서 분위기 있는 뮤트 로즈 룩까지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가벼운 코튼 텍스처가 매끈하게 밀착돼 처음 메이크업 그대로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아이섀도우와 블러셔를 컴팩트한 사이즈의 팔레트에 담아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1호 큐피트 코랄'과 '2호 비너스 로즈' 등 총 2종으로 선보인다.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저스트 아이팔레트’의 새로운 컬러라인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컬러라인은 ‘로투스(LOTUS)’와 ‘탠져린(TANGERINE)’ 2종으로 기존 컬러라인과 달리 펄 소재 섀도를 제외한 순수 플레인 컬러로만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연꽃의 단아한 색에서 영감을 받은 ‘로투스’는 차분한 핑크 계열의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탠져린’은 귤의 청량한 색에서 착안해 오렌지 및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담았다.

별도의 툴 없이 손으로 발라도 섬세하게 밀착되고 은은하게 발색되어 단독 컬러로 사용하거나 컬러 조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베이스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얇고 투명한 윤기로 24시간 변함없이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내놓았다.

기존 글로우 파운데이션의 단점인 짧은 지속력과 겉도는 발림성을 보완해 선보이는 액상형 파운데이션으로 피부결 사이를 촘촘하게 채워 자연스러운 광채와 맑고 투명한 윤기를 지속시켜준다.

촉촉하게 코팅된 ‘래디언트 파우더’가 피부 결점만 얇고 고르게 가려 효과적인 광채 커버를 완성해주는 이번 제품은 총 1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맥스팩터(Max Factor)는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미라클 프렙 프라이머' 3종을 선보였다.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얇고 촘촘한 막을 형성하여 완벽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일루미네이팅+하이드레이팅'은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부여해주어 쫀쫀한 글로우 베이스를 연출해준다.

함께 출시된 '컬러코렉팅+쿨링'은 그린 색상의 프라이머로 매끄럽고 실키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며 피부의 붉은 기를 잡아주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한다.

'포어 미니마이징+매티파잉'은 모공과 잔주름을 세밀하게 커버해주고 불필요한 유분과 피지를 보송하게 잡아주는 산뜻한 피니시의 프라이머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인다.

 
 

한편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 애쉬한 색감의 염모제 2종 ‘모로코 애쉬로즈’와 ‘트러플 머쉬룸 블론드’를 출시했다.

‘모로코 애쉬로즈’는 아프리카 모로코의 로맨틱한 장미 축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모로코 사막에서 피어난 애쉬한 장밋빛 컬러로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퍼플과 브라운, 그리고 애쉬가 한 데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러플 머쉬룸 블론드’는 웜톤, 쿨톤 가릴 것 없이 잘 어울리는 톤다운 컬러가 세련된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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