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들 앞세운 패션 업계 2020 봄 컬렉션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봄에는 어떤 옷을 입을까?”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들이 매년 연초가 되면 고민인 여성들의 봄 패션을 위한 스타일 제안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봄 시즌 경쟁에 돌입한 패션업계가 올 봄 유행할 스타일링을 자사 모델을 앞세워 추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직장인들을 위한 재킷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까지 풍성한 패션 아이템들이 스타들의 화보를 통해 선보여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직장인을 위한 봄 패션 스타일로 컨템포러리 클래식 브랜드 프론트로우가 모델 김태리를 앞세워 2020 스프링 첫 컬렉션인 프리미엄 트위드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2018년부터 프론트로우와 3년 연속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태리는 이번 화보에서도 트위드 소재의 아이템들을 특유의 우아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김태리가 이번 화보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트위드 컬렉션은 지난 2019년 FW시즌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프론트로우 프리미엄 라인의 두번째 컬렉션이다.

프리미엄 라인은 독자적인 제작 기술에 고감도 소재를 더해 고퀄리티의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리미엄 트위드 컬렉션 역시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원단을 도입해 트렌디하게 풀어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화보 속에서 김태리가 연출한 아이템은 은은한 펄사의 조합이 멋스러운 트위드 테일러드 재킷과 경쾌한 무드의 트위드 세일러 재킷 그리고 트위드 원피스 등이다.

트위드 테일러드 재킷은 베이직한 실루엣에 칼라, 소매, 밑단 등에 프린지 디테일을 더해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네이비와 아이보리 두가지 컬러로 전개되며 화보에서 김태리는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했다.

트위드 세일러 재킷은 와이드한 세일러 칼라와 배색 테이핑이 돋보이는 크롭 재킷으로 원단 특유의 독특한 조직감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고 허리 라인을 다트로 잡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트위드 원피스는 허리의 셔링 디테일과 체크 패턴이 모던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선사한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발탁하고 2020 S/S 화보를 공개 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자유로운 캐주얼 감성과 프로페셔널한 여성상을 모두 표현 가능한 김고은을 모델로 선정하며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고은은 앞서 멜로 영화 주인공으로 함께 열연했던 마인드브릿지의 기존 모델 ‘정해인’과 브랜드 모델로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화보 속 김고은은 포멀한 체크 셋업부터 트렌치코트, 캐주얼한 데님팬츠까지 다양한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고은만의 세련미와 품격을 담아냈다.

 
 

라우렐(Laurel)은 모델 한고은을 앞세워 맥시 트렌치 코트와 코튼 볼륨 셔츠 3종 세트를 출시하며 다가오는 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라우렐의 맥시 트렌치 코트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세련된 A라인 실루엣이 더해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구성이 좋은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되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구김이 적고 세탁 시 변형이 거의 없어 손질이 쉽다. 102cm의 긴 기장감은 체형을 멋스럽게 보완해주고, 탈부착이 가능한 소매끈과 허리벨트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돕는다.

봄 시즌에 어울리는 화사한 코랄과 베이지, 어느 착장에나 활용도 좋은 블랙과 네이비 4컬러로 구성되어 간절기부터 봄 시즌까지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라우렐의 코튼 볼륨 셔츠 3종 세트는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요소인 볼륨감을 미니멀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면 100%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을 느낄 수 있고, 원단의 밀도가 높아 면 셔츠 특유의 탄탄한 느낌으로 핏을 유지해준다. 어깨부분이 드롭형식으로 제작되어 여유로운 핏을 선사하며, 몸에 달라붙지 않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한 소매부분 셔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가미했으며, 절개선이 한번 더 소매를 잡아주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 컬러 화이트를 기본으로 20SS 트렌드 컬러인 핑크와 그린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올리비아로렌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태희는 핑크 트렌치코트와 체크 스커트로 단아한 오피스 레이디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표현했다.

 
 

배우 신민아도 미샤의 2020년 스프링 캠페인 ‘THE NEW ELEGANCE’ 화보를 통해 특별한 모임 또는 하객룩으로 적합한 포멀한 원피스부터 포근한 느낌의 페일 핑크 코트까지 봄 컬렉션을 선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한편 싱그러움과 청량감, 그리고 자유로움을 더한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들도 잇달아 스타들의 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수지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GUESS와 함께 봄 켈렉션을 공개하며 싱그러운 봄 햇살을 가득 담은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는 수지의 시그니처 데님 라인을 통해 다양한 게스의 봄 컬렉션을 돋보이게 했다.

 
 

현아는 디자이너 감성의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O'2nd)과 함께 직접 선택한 ‘현아’S PICK’ 아이템을 화보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S PICK’ 아이템은, 지난 시즌에는 현아가 디자이너가 되어 제품을 직접 디자인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였다면, 이번 20 S/S 시즌에는 현아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오즈세컨 제품들을 직접 선정하여 고르고, 믹스매치한 현아만의 스타일링법을 보여준 것.

현아가 고른 상품들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오즈세컨만의 감성을 녹여 옐로우, 오렌지, 민트 등의 봄의 파스텔 컬러를 섬세하게 녹여 경쾌하고 어디에나 믹스매치하기 쉬운 아이템들이다.

또한 현아가 옷장에서 옷을 고르고 다양한 모습으로 스타일링한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현아’s PICK’ 스페셜 영상을 선보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MLB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어깨부터 허리 라인까지 딱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테일러드 자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왼쪽 가슴에 뉴욕양키스 로고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테일러드 자켓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되어 다가오는 봄 데일리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다.

이 외에도 등판 빅로고 포인트의 트렌디한 테일러드 자켓과 유니크한 패치워크 디테일의 자켓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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