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캠페인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전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 되는 가운데에도 화장품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들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것.

 
 

먼저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오늘도 힘내준 당신을 응원합니다’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객들이 남겨준 메시지는 러쉬코리아 강남역 매장 윈도우와 쇼핑백 등에 노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디지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응원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니스프리는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능 장애인 등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 ‘셰프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등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로, 느린학습자들이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요리 경험이 없는 느린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고, 직접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레시피를 단순화해 개발한 레시피북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쿠킹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느린학습자들이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북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부금 및 물품을 후원한다.

이때 ‘이니스프리’는 쿠킹클래스 진행을 위한 공간으로 ‘이니스프리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내 F&B LAB을 제공하고, 조리도구 등의 물품을 후원한다.

이외에도 이니스프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장애인 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네일아티스트 교육 및 채용 연계 사내 네일숍 ‘이니네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나아가 이니스프리 소속 청각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들의 여가 활동 지원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직접 방문해 발달장애인 직원 대상 핸드케어 및 네일아트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니네일’과 베어베터의 발달장애인 직원에게 피부 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소중한 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라벨영은 지난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4곳에 약 1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의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동구 ‘우성원’, 강서구 ‘교남소망의집’, 노원구 ‘동천의집’, 도봉구 ‘인강원’ 등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복지시설 4곳에 ‘쇼킹바나나샴푸’와 ‘쇼킹알빠따크림’을 전달했다.

각 시설에 전달된 제품들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라벨영의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은 지역에 관계 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으로, 라벨영의 또 다른 사회 공헌 활동인 ‘우리동네 착한 화장품’과 ‘청소년 희망 드림 캠페인’에 이은 3번째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라벨영은 지난 7일에도 서울 서대문구 여성농아인어울림센터에서 서울시 농아인협회 여성회(회장 박정자)에게 약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라벨영이 기부한 물품은 기초 스킨케어 제품 ‘쇼킹소주스킨크리스마스에디션’과 ‘쇼킹바나나샴푸’, ‘쇼킹알빠따크림’ 등 생활용품까지 총 700만원 상당으로, 기프트백 형태로 서울시 농아인협회 여성회 등록 회원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최근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한국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총 7천만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을 지원했다. 그중에서도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주거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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