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 운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제 화장품도 리필 받자~”

최근 화장품 용기의 환경오염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일면서 리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 화장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최근 오픈한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 내 핵심 공간에 구축하는 것.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샴푸와 바디워시 15개 제품 중 희망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에 충전하는 형태다. 용기는 재활용하고 내용물은 상시 할인하기에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제조 후 100일 이내 내용물을 사용하며 리필에 앞서 자외선 LED 램프로 용기를 살균 처리하는 등 이용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안심감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경험과 친환경 가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월 20일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에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40여개 브랜드, 2천여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뷰티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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