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로레알코리아는 오는 4월 15일까지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만 45세 미만(1976년 11월 1일 이후 출생)의 박사학위 재학생 혹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로, 국내에서 이뤄진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신진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과 이학(▲화학/환경 ▲수학/통계학 ▲물리/천문/지구과학)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와 추천서,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신청서 및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http://www.womenbio.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부상 2천만 원이 부여되며,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부상 5백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해마다 전 세계 여성과학자 중 탁월한 과학 분야 연구 업적을 달성한 여성 과학자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상이다.

지금까지 총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 발표한 ‘2020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에서는 ‘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부문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신미경 교수가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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