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시민 쉼터 공간으로 설치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아름다움과 재활용의 가치 제고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프로젝트’

▲ 사진=로레알코리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테라사이클과 함께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및 설치한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 사진=로레알코리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테라사이클과 함께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및 설치한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로레알코리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테라사이클과 함께 화장품 공병을 업사이클링한 벤치를 제작 및 설치했다.

로레알코리아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테라사이클은 자원순환 인식 확산을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으며, 버려지는 화장품 용기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은 로레알코리아가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함께 고객 편의를 고려한 벤치 디자인 및 제작 작업에 참여했다. 제작된 벤치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구 근처 야외 공간에 설치돼 누구든지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사진=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에 설치된 안내판
▲ 사진=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에 설치된 안내판

디자인 요소도 고려해 제작됐다. 기존 시설과의 조화 및 유지 관리를 위해 낮은 채도의 색상을 선택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해 등받이가 있는 둥근 곡선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한, 업사이클링 벤치임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의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파트너십은 로레알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로레알 (L’Oréal for the Future)’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로레알코리아 ‘미래를 위한 로레알’ 사내위원회의 최아영 위원장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협업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벤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해 공감하며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업사이클링 벤치와 같이 앞으로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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