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티아라 속 숨은의미

미스코리아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왕관이다. 여자아이들은 한번쯤 어렸을적 동화속 공주의 예쁜 티아라를 보며 미스코리아가 되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스코리아 왕관에는 어떤 숨은 의미가 있을까?

2011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제작한 블루머 코리아 김창환 대표는 "진의 티아라는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타오르는 태양을 떠오르게 하여 무대에서의 화려함이 진의 영광을 더해주고 있는 것.

▲ 미스코리아 2011 티아라 디자인
▲ 미스코리아 2011 티아라 디자인

 미스코리아 왕관은 해마다 똑같을까?

대답은 NO! 이다. 해가 갈수록 트렌드에 맞춰 패션이 변화하듯이 왕관 역시 시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감각을 반영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의 티아라가 탄생하기도 한다.  특히 2010년에는 잃어버린 아름다운 문화재 숭례문을 형상화한 모형의 티아라를 제작하기도 했다. 

  

▲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에게 왕관을 수여하고 있다.
▲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에게 왕관을 수여하고 있다.

▲ 2011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쓰고 있는 진 이성혜
▲ 2011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쓰고 있는 진 이성혜

마지막으로 2012 미스코리아 티아라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미스코리아 티아라는 지역대회용과 본선대회용으로 구분되어있다. 예를 들면 '서울 진'의 티아라와 '미스코리아 진'의 티아라는 분명 다른 것이다. 2012년 미스코리아 티아라는 현재 블루머 코리아에서 디자인 협의 및 제작단계에 있으며 지역대회용 왕관은 '은가비'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였다. '은가비'란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한다는 뜻으로 한국의 전통문양인 단청무늬를 하고 있어 은은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제작될 미스코리아 2012 왕관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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