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제이콘텐트리
▲ 사진제공: 제이콘텐트리
배우 한지혜가 우물을 파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한지혜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자선 프로젝트에 동참, 뷰티 브랜드 '아베다'의 후원으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 우물을 개발해 주기 위해 나섰다.

한지혜는 케냐에 도착해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우물 파는 작업에 동참했고, 물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모인 난민캠프에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지거스병(모래벼룩증)'에 걸린 아이들의 발 치료에도 함께했다. 

그는  "한참 재미있게 공부하고 꿈꾸어야 할 아이들이 온종일 무거운 물통을 들고 다녀야 한다니 정말 안타깝다. 아이들의 손에 무거운 물통 대신 연필이 쥐어졌으면 좋겠다. 가난이 희망을 꺾지 않길 바라고, 가난이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봉사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인스타일 관계자는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든 여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위험과 더위,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배우 한지혜가 진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임해 스태프들이 모두 감동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지혜는 아프리카 전역에 우물을 개발하고 있는 수자원개발전문 NGO ‘팀앤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