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영화 ‘연애의 온도’ 제작보고회
이 자리에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민희, 이민기가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연배우 이민기는 “김민희와 촬영 중 감정적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뜨거운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우 김민희는 “이민기씨가 영화에 감정이입을 잘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라며 “나는 반대로 신을 찍을 때는 연애를 하는 기분을 느꼈고 끝나고 나면 홀가분하게 빠져나왔다”라고 밝혀 이민기를 당황하게 했다. 사회자 김태훈은 “결국 이민기씨의 짝사랑인 것으로 정리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희는 “촬영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제 연애와 같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라며 “매 장면마다 공기의 온도가 달라지는 그런 부분에서 영화 속 연애에 공감이 갔다”라고 답하며 영화 ‘연애의 온도’의 현실연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연애의 온도’는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연애를 그린 멜로영화로 3년차 비밀 연애중인 사내커플이 헤어지고 난 후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을 통해 폭탄요금을 안기며 서로의 SNS 탐색을 통해 새로운 애인까지 감시하는 등 헤어지고 나서 더 뜨겁게 밀고 당기는 커플의 매력적인 연애를 그렸다.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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