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영화 ‘연애의 온도’ 제작보고회

▲ 감정적으로 홀가분했다는 김민희의 발언에 당황한 이민기
▲ 감정적으로 홀가분했다는 김민희의 발언에 당황한 이민기
2월2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연애의 온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민희, 이민기가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연배우 이민기는 “김민희와 촬영 중 감정적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뜨거운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우 김민희는 “이민기씨가 영화에 감정이입을 잘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라며 “나는 반대로 신을 찍을 때는 연애를 하는 기분을 느꼈고 끝나고 나면 홀가분하게 빠져나왔다”라고 밝혀 이민기를 당황하게 했다. 사회자 김태훈은 “결국 이민기씨의 짝사랑인 것으로 정리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민기의 짝사랑이 내심 싫지 않은 김민희?
▲ 이민기의 짝사랑이 내심 싫지 않은 김민희?
영화와 관련해 이민기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내가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쪼잔하게 반응할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촬영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제 연애와 같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라며 “매 장면마다 공기의 온도가 달라지는 그런 부분에서 영화 속 연애에 공감이 갔다”라고 답하며 영화 ‘연애의 온도’의 현실연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연애의 온도’는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연애를 그린 멜로영화로 3년차 비밀 연애중인 사내커플이 헤어지고 난 후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을 통해 폭탄요금을 안기며 서로의 SNS 탐색을 통해 새로운 애인까지 감시하는 등 헤어지고 나서 더 뜨겁게 밀고 당기는 커플의 매력적인 연애를 그렸다.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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