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왕관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많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 각 지역별 서류 심사, 예선, 본선을 거쳐 지역 진,선,미 타이틀을 부여 받아야만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곧 펼쳐질 ‘대한민국 미의 제전’ 미스코리아 대회를 앞두고 지역 대회 중에서도 가장 벽이 높다는 2023 미스 서울 당선자들을 만났다.

“새로운 트렌드 세터,나만의 라이프 스타일, 타고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셀프 브랜딩, 소통의 여신, 컨텐츠의 여신 유은서를 주목해 주세요”

사진=2023 미스 서울 선 유은서
사진=2023 미스 서울 선 유은서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2023 미스서울 선 유은서. 친 언니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2022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그녀의 언니다. 유시은도 2022 미스서울 선이었기에 2023 미스서울 선 유은서에게 대관식을 진행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와 본선 통틀어 최초로 자매가 왕관을 주고받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유은서는 수원과학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 타고난 끼와 트렌드에 민감한 본능으로 ‘배우 재질’을 차근히 다지는 중이다.

사진=친언니 2022 미스서울 선 유시은에게 왕관을 직접 건네받은 2023 미스 서울 선 유은서, 전 대회 통틀어 최초다. 
사진=친언니 2022 미스서울 선 유시은에게 왕관을 직접 건네받은 2023 미스 서울 선 유은서, 전 대회 통틀어 최초다. 

출전 계기가 있다면? 어머니가 워낙 미인이시다. 키도 크셔서 미스코리아 제의를 많이 받으셨는데 결혼을 일찍 하시는 바람에 출전과는 멀어지고 후회로 남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자매는 부모님의 바람을 더해 어려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이 자연스러웠다.

출전을 위한 준비가 있었다면? 자신감 연습을 많이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나만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니가 최고다’를 세뇌시키며 마인드컨트롤을 했다. 그래야만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대회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진=2023미스 서울 선 유은서
사진=2023미스 서울 선 유은서

뷰티 노하우가 있다면? 붓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편이다. 스트레칭을 습관처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많이 자기도 한다. 피부 관리는 건조한 편이라 수분 케어를 집중적으로 한다.

취미가 있다면? 5년째 해오는 일기 쓰기. 그날에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장점은 발전된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에서 발전된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

본선을 위한 합숙, 어떤 각오인가? 너무 잘하려고 욕심내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실수로 이어질 수 잇을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내 것을 모두 보여주자’

내가 보는 나의 성격은? MBTI는 ENTP. 한마디로 쿨한 성격이다. 화나다가 곧잘 까먹고 감성보단 이성적인 면이 강하다.

 사진=2023미스 서울 선 유은서
 사진=2023미스 서울 선 유은서

2023 미스 서울 선 당선 후 달라진 점은? 언니에게 왕관을 받아 뭉클한 책임감이 생겼다. 가족에게 더욱 자랑스럽도록 마음가짐이 한층 성숙됐다.

좌우명&앞으로의 나는? ‘바르게, 예쁘게 살자’ 평소 죄를 지으면 다시 꼭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정직한 마음으로 항상 감사한 태도를 유지하며 행복한 삶이 되길 꿈꾼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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