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쌀, 강남구청, 강남푸드마켓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 2012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 김사라와 강남구청 쌀기부 피켓 증정
▲ 2012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 김사라와 강남구청 쌀기부 피켓 증정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영화인을 위해 쌀 2톤을 기증했다. 지난 2월 2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2013년 입학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기증받은 쌀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푸드마켓 미소(美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에 전달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008년 이래 입학식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 모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신입생 및 학부모, 연예인들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은 자선 쌀과 성금 모금에 참여해 쌀 2천kg, 450만원 상당의 쌀이 모였다. 이 쌀은 강남구청 복지과와 강남푸드마켓 미소에 기증되어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전달됐으며,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에도 기증되어, 불우한 원로 영화인에도 전달됐다.

강남구청 오병혁 복지문화국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들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한 만큼 뜻 깊게 사용하겠다”며 “매년 입학식 화환대신 자선 쌀을 걷어 어려운 일에 기증해온 서울종합예술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한순간 아름답지만 곧 시드는 화환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쌀을 드릴 수 있는 쌀 기부 봉사가 훨씬 보람 있고 아름답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지난 10월에도 강남페스티벌 기간 중 한류스타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로 마련한 기금 2,461,500원으로 강남문화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그동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바자회, 노인 복지시설 영정사진 촬영 봉사, 불우 이웃 김장 봉사, 불우 청소년 무료 공연 관람,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등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 활동으로 강남페스티벌 축하쇼, 강남구 거리문화공연, 강남한류스테이지, 강남구 국화페스티벌 축하쇼, 코엑스 G20 성공기원캠페인 및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기원 캠페인, 영동대교 남아공월드컵 성공기원 퍼레이드 등 강남구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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