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1,2,3지구 연구개발특구 지정…신규분양 조기마감에 전세 품귀현상

요즘 광주의 주거패턴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동구, 남구, 서구에 이어 요즘은 북구와 광산구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최근 신규 주택 수요를 살펴보면 하남 산단이나 본촌산단, 첨단과학산단 등 직장과 가까운 인근의 분양물량 대부분이 조기마감을 하면서 분양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첨단 1,2,3지구의 연구개발 특구지정의 영향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 대구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특구지정으로, 앞으로 광기반 융복합산업의 세계적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약 15조 341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3만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구에 해당되는 첨단2지구의 경우 최근 과학산단 42개 업체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대형마트 등도 곧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 상무지구나 남구 그 이상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빠른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작용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대전 대덕밸리의 경우 주변 아파트 가격이 3.3㎡당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어 대구의 테크노폴리스는 주거패턴을 바꿔 놓을 정도로 그 파급효과가 굉장히 컸다.

이에 광주지역도 인근의 연제, 양산, 첨단2지구 등에서 전세품귀현상은 물론 전세가 또한 매매가 대비 80%에 육박하는 등 그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보면 북구 연제동, 양산지구, 첨단지구 일대가 광주의 메인 주거패턴으로 자리하면서 향후 아파트 시장의 가격을 주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