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커트, 가볍고 스타일 넘치는 시스루뱅이 인기~

카라의 ‘구하라’, 보고싶다의 ‘윤은혜’, 오자룡이 간다 ‘오연서’, 그 겨울의 ‘송혜교’. 요즘 대세녀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스루뱅 헤어다. 과거 갈라짐이란 허용치 않았던 촘촘한 뱅헤어가 지고, 손으로 대충 만져도 간편한 시스루뱅이 인기다. 내추럴함이 강세인 만큼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가벼운 질감이 특징이다.

#웨이브 헤어+시스루뱅

 
 
사랑스러운 박보영이 선택한 봄 헤어스타일은 웨이브 시스루뱅이다. 앞머리를 제외한 모든 헤어를 컬을 살려 풍성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 굵은 웨이브와 볼륨감이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전히 여운을 주는 드라마 ‘보고싶다’의 윤은혜 헤어 역시 드라마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스루뱅, 약한 웨이브, 여기에 뉴 컬러인 카키 브라운을 매치해 차가우면서 도도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청순함의 대명사 이연희 역시 시스루뱅 마니아다.

#생머리+시스루뱅

 
 
웨이브가 부담스럽다면 생머리 시스루뱅을 추천한다. 좀 더 청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으며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장점이 있다. 대신 앞머리는 약간의 볼륨감이 살아야 예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마저 너무 가라앉으면 축 처진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매직보다는 볼륨 매직으로 자연스러운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니테일+시스루뱅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포니테일에 시스루뱅까지 더한다면 더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낸시랭은 굵은 웨이브에 옆으로 높게 묶어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레드와인컬러를 선택해 한층 밝은 이미지를 주었고, 앞머리는 얼굴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잘라줘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연희 역시 시스루뱅에 자연스러운 묶음머리를 연출, 여성스러운  미모가 돋보인다. 내추럴 브라운톤의 컬러는 차분하면서 수수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시스루뱅에 어울리는 봄 스타일은?

▲ 사진=상의-코인코즈, 하의-망고스틴, 슈즈-스타카토, 선글라스- 랑방 by 세원I.T.C , 모자-햇츠온
▲ 사진=상의-코인코즈, 하의-망고스틴, 슈즈-스타카토, 선글라스- 랑방 by 세원I.T.C , 모자-햇츠온
2013년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이 유행할 전망이다. 다양한 아이템에 플라워 패턴이 더해지면서 여성미를 표현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블라우스는 여성미를 부각 시키고 팬츠나 스커트 모두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좀 더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강렬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플라워 패턴의 옷이 부담스럽다면 화사한 컬러 플라워 장식이 달린 슈즈로 스타일에 방점을 찍어보자. 안경 태 안쪽에 패턴이 가미된 선글라스나 블랙 컬러에 플라워 패턴을 매치한 모자는 트렌디함을 보여 주는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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