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철이 2024년 1월 30일, 내한 중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김영철은 자신의 SNS에 “이게 머선일이고? 식당에서 동생들과 밥 먹고 있는데 베컴 일행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라며 두 사람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영철은 베컴과 어깨동무를 하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영철은 “막상 갔더니 영국식 영어며 배운 영어 다 못 써먹었다”며 “다음에 만나면 스파이스 걸스 ‘워너비’ 여자키로 불러줘야지”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199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면서 MLS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베컴은 이날 한 스포츠 브랜드 행사 참여를 위해 4년 만에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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