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송지은은 SNS에 "성탄절을 앞두고 내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나의 연인"이라는 글과 함께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위는 "작년 겨울, 욕창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내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김기리의 추천으로 참석한 교회 새벽 예배에서 만났다고 한다.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결혼식은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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