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유튜버 랄랄이 자신의 이름을 악용한 허위 광고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랄랄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최근 제가 다녀온 신점에 대한 문의가 많아 방송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SNS에는 제 이름을 걸고 '랄랄점집'이라는 이름으로 허위 광고성 글과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랄랄은 "제가 다녀온 곳 외에도 제가 가본 적 없는 곳까지 포함해서 허위 정보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런 글들은 믿지 마세요. 제가 다녀온 곳은 한 곳뿐이며, 그곳도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랄랄랜드 공식 입장문에서는 "랄랄은 신점 이름이나 위치를 공개한 적이 없으며, 인터넷상에 떠도는 곳들은 랄랄이 가본 적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랄랄의 이름을 이용하여 홍보나 광고를 하는 업체 및 게시글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모든 게시글을 삭제해 주시고 정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랄랄은 2020년 12월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이 다녀온 신점에서 "32세에 결혼하고 사장님이 된다"는 점괘를 맞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랄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신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랄랄은 이번 글을 통해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한 강한 입장을 표명하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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