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희가 결혼을 앞두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홍지희는 17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제법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다들 건강하고 평안하신가요? 저는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홍지희는 "저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적인 일이라 쑥쓰럽고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오랜시간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분들, 제 곁에 소중한 많은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써본다"고 말했다.

또한 홍지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제 짝꿍은 저에게 늘 선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아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응원과 축하를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홍지희는 "전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또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로 살겠다"며 "꼭 다들 행복하셔요"라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다짐했다.

홍지희는 2009년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홍지희는 18일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와 29일 뮤지컬 '일 테노레'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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