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사 소개팅 상대 한지민 씨와 병원 데이트를 펼치며 달달한 케미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과 한지민 씨가 소개팅 후 처음으로 병원에서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은 진료실에 들어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잘 지내셨죠?"라고 인사를 건넸고, MC 신동엽은 "우리가 이 장면을 얼마나 기다렸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지민 씨는 허경환의 건강 상태를 진찰하며 그의 생활 습관에 대해 꼼꼼하게 질문했다. 허경환은 술과 식습관, 운동 빈도 등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집안 내력 때문에 내시경을 비수면으로 하고 싶다"는 허경환의 말에 한지민 씨는 그의 안전을 걱정하며 "너무 힘드실 텐데, 안전하게 해드리겠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허경환은 "술 드시는구나. 식사 불규칙적이고 술 드시면 안 좋은데. 저랑 카톡을 하다 보니까 좀 패턴이 빨리 끝날 때는 집에 가서 먹고 주무시는 것 같던데"라고 한지민 씨의 건강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심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과거 수면 내시경 중에 이상형에 대한 고백을 했다는 유쾌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지민 씨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한지민 씨는 "다음에 수면 내시경 할 때는 제가 옆에 있어 드릴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허경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경환과 한지민 씨는 병원 데이트 내내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특히 허경환은 한지민 씨의 전문적인 모습과 다정한 성격에 매료된 듯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한지민 씨 또한 허경환의 유쾌함과 진심 어린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콤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훈훈함을 선사하며 '미운 우리 새끼'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허경환과 한지민 씨의 앞으로의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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