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시구식에서 파격적인 레깅스 시구복을 입고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에서 전종서는 크롭된 LA다저스 유니폼 위에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한 시구복을 선보였다. 완벽한 시구 폼과 더불어 과감한 패션은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반면,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그러나", "진짜 예쁘다", "건강미가 매력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시구복인데 너무 과하지 않나?", "클라라 시구 복이 생각난다", "선정성이 있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제기되었다.

실제로 2019년 클라라 역시 두산 베어스 유니폼 상의와 스트라이프 패턴 레깅스를 결합한 시구복을 착용하여 논란을 겪었던 바 있다. 당시 클라라는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해명했지만, 여전히 시구복의 적절성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후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발레리나' 등과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웨딩 임파서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격적인 시구복은 전종서의 개성과 트렌디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구복의 의미와 적절성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앞으로 시구복의 패션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대중의 반응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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