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위해 연예인 데뷔했다"

▲사진 = SBS 캡쳐
▲사진 = SBS 캡쳐
배우 윤혜경(34)이 자신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짝’ 여자 연예인 특집에서 윤혜경은 “30대에는 일로도 재정적으로도 안정적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오히려 20대보다 일이 배고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 못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며 “인문계 가서 공부 열심히 할 테니 보내달라고 했지만, 당시 어머니 상황도 좋지 않아서 돈을 벌어야 했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고 나면 집에 와서 엄마한테 짜증내고"라며 "매일 일이 즐거웠던 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사회가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서유정, 모델 이언정, 가수 소이, 배우 윤혜경이 함께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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