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이미 임신 중

▲사진 = MBC '세바퀴' 캡쳐
▲사진 = MBC '세바퀴' 캡쳐
배우 겸 예술가 유퉁(56)이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와 7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유퉁은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3살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다음 달 28일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말해왔던 몽골인 아내다. 두 번의 재결합과 세 번의 이혼이 있었던 첫 번째 부인도 몽골인이었다.

유퉁은 지금까지 모두 6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다. 이번 결혼은 7번째다. 몽골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3살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유퉁 사이에는 세 살배기 딸 유미가 있다. 유퉁은 딸의 손가락이 6개라는 걸 알고 국내 병원에서 수술을 시키고자 했지만 여러 절차상 아내와 딸의 입국이 거부됐다. 그럼에도 유퉁은 직접 유전자 검사 결과와 호적 서류 등을 제출하며 입국 허가를 받았고 결혼식까지 올리게 됐다.

그는 “이제 여한이 없다. 그 동안 아내가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서 마음 조리며 살았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여러 감정이 교차된다. 이제 결혼식을 올리면 우리 딸이 한국에서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밝혔다.

유퉁은 지난달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나와 "내가 지금 당뇨 25년째다. 그런데도 아이를 만들 힘이 있다. 지금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