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션기구(WF4D), 한국포멀협회와 자선패션행사 ‘CIFF’ 개최

▲ 3월1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세계패션페어 CIFF가 개최됐다
▲ 3월1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세계패션페어 CIFF가 개최됐다
미스코리아들이 세계패션페어 국제자선행사 무대에 섰다.

세계패션기구(WF4D)는 한국포멀협회와 공동으로 2013년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세계패션페어 제1회 2013 CIFF(Charity International Fashion Fair 2013)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패션페어(CIFF2013)국제자선행사는 패션인들과 패션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유도하고 역할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저개발국 패션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바자와 어워드, 꾸뜨르 갈라쇼, 아트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기부가 새로운 명품(Giving Back is the New Luxuary)’이라는 WF4D의 주창하에 18일오전 9시부터 콘래드서울호텔 5층 파크룸에서 개최된 기빙백 바자와 아트전은 각각 ‘기빙 백 바자(Giving Back Bazaar)’와 ‘기빙 백 아트(Giving Back Art)’전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이들이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최측인 CIFF사무국에 따르면 바자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의 숨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됨은 물론, 저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으로 연결되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자선패션행사 ‘CIFF’
▲ 자선패션행사 ‘CIFF’
특별히 금년 CIFF가 첫 행사라 의미가 더욱 큰 만큼 국내는 물론,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카라(KARA)가 수십 벌의 고가, 콘서트 무대의상과 소장품들을 기증했고 한국포멀협회의 홍보대사, 탤런트 이지훈씨도 재능기부와 함께 선행에도 앞장서는 등 연예계도 자선행사에 뜻을 모았다.

뜻 깊은 행사에 미스코리아들도 동참했다. 미스코리아들은 ‘CIFF’의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했다. 미스코리아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채림, 이명순, 조진우 디자이너의 무대에서 모델로 활약했으며 자신 있는 워킹과 눈빛으로 런웨이를 아름답게 빛냈다.

창조적인 감성으로 꾸뜨르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아프리카 현지 패션을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이 자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자선 꾸뜨르 갈라디너쇼의 참여디자이너는 일본 국제 진주 주얼리 컨테스트 등 국제 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가진 꾸뜨르 주얼리 디자이너, 채림(RIMM gioielli 대표)의 단독 주얼리쇼로 시작됐다.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와 2010 미스코리아 미 하현정을 비롯한 10명의 미스코리아들은 채림 디자이너의 주얼리 무대에 함께해 영원히 빛나는 아름다움을 전했다.

▲ 재능기부를 통해 패션쇼 모델로 나선 미스코리아들
▲ 재능기부를 통해 패션쇼 모델로 나선 미스코리아들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명순씨도 남성복 브랜드인 ‘로드앤 테일러’ 김민정 디자이너와 함께 웨딩파티복 등 파티 예복라인을 선보였다. 2012 미스코리아 선 김사라와 2011 미스코리아 선 김이슬이 이명순 디자이너의 무대를 함께했으며 백옥수 한복 브랜드의 디렉터 조진우 디자이너가 한복의 고유라인을 현대화한 퓨전 한복작품 ‘韓 드레스’를 출품하며, 2012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 미 김태현 등과 함께 세계에 한류패션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WF4D와 함께 CIFF행사를 공동주관하는 한국포멀협회의 오은환 회장은 국민소득 2만달러가 넘는 우리나라가 선진화된 기본 매너와 배려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G20영부인을 위한 포멀 스타일 갈라쇼 등 라이프와 모드를 선도하는데 앞장서 왔던 한국포멀협회의 모든 위원회의 전문가들이 프로정신으로 한마음이 되어 부문별 원활한 협업으로 단순 참여가 아닌 컬래버레이션의 진수를 보이는 자리인 CIFF2013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IFF 행사의 첫날인 3월18일에는 콘래드 서울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꾸뜨르 갈라 디너쇼에 앞서 꽃의 세계를 패션과 함께 업그레이드시켜 풍요로운 삶을 앞장서 리드하면서 국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영주 플로랄 라이프 스타일리스트가 플로랄퍼포먼스와 ‘테이블 꽃 이야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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