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방송인 김용만이 지난 2008년부터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10억여 원이 넘는 돈을 베팅해 온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 데 회당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이 넘는 돈을 베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검찰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수사하던 중 포착됐으며, 검찰은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김용만은 MBC 섹션TV연예통신, KBS 2TV 두드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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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객원기자
(kty34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