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최초 카카오톡과 연계, 생방송 중 실시간 고객 참여 증가 기대

 
 
GS샵(대표 허태수)이 4월1일부터 홈쇼핑 최초로 ‘생방송 중 카카오톡 메시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2010년 4월 업계 최초로 SMS를 통한 고객 참여 방송을 선보였던 GS샵은 이번에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과 손잡으면서 고객 소통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고객들은 SMS문자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쇼핑호스트에게 묻거나 먼저 구매한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을 위해 솔직한 상품평을 남기는 등 생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이 보낸 메시지는 생방송 중 화면 하단에 꼼꼼 체크와 함께 교대로 노출된다.

특히 기존에 SMS문자를 보낼 때는 고객이 문자 1건당 100원을 직접 부담해야 했지만 카카오톡은 이용료가 없기 때문에 더욱 많은 고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GS샵 방송에 카톡을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GS SHOP’을 검색해 친구 목록에 ‘추가’한 후 ‘친구와 대화하듯 카톡을 보내면 된다. 이미 약 35만 명이 GS샵과 플러스 친구를 맺고 있으며 GS샵과 플러스 친구가 되면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GS샵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1일 10시20분 정윤정 쇼핑호스트 방송에서 2시간 동안 약 1000명의 고객이 1500여개의 카톡 메시지를 보내왔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윤정씨, 통통한 사람은 어떻게 코디하는게 좋을까요?(4254)’, ‘윤정씨 사이즈는 뭔가요(4189)’등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 정윤정 쇼핑호스트에게 카톡을 보내며 방송에 적극 참여했다.

GS샵 영업본부장 김호성 전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소통으로 스마트한 홈쇼핑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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