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흥원, 독일 바바리아주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LOI체결
바바리아국제의료협회(BHA;Bavaria International Health Association)는 독일 바바리아 주정부 의료브랜드인 ‘건강증진 바바리아(BAVARIA - A Better state of health)’의 브랜드마케팅 및 주 보건부의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주요 의료기관,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 등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KHIDI)이 BHA와 KIMA 3자간 LOI를 통해 의료선진국인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유럽 본토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구축 및 한국의 건강/의료기술(HT)분야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뮌헨(München)이 주도인 독일 바바리안주와 한국은 전반적인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아우르며, 특히 의료인의 교육 및 인력양성,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공동 프로젝트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번 LOI 체결이후 후속 협력사업으로 양국 의료인간 교류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주요 의료기관간 파트너쉽 체결 및 제약․의료기기분야 파트너링 행사참여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주정부와의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바바리안주 전체 인구는 1,249만명(독일 전체 약 8,130명)으로 독일 16개주 중 전기, 전자, IT, 자동차, 우주항공, 바이오 업체들이 모여 있는 첨단산업 지역이다.
독일 내에서 산업 및 클러스터 정책이 가장 성공한 지역으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산업단지를 구성, 모두 321개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제약기업들에 25,427명이 종사자하고 있으며, 2010년 독일전체 외국인 입원환자 72,341명 중 18,735명이 바바리아주 소재 병원이 유치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