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흥원, 독일 바바리아주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LOI체결

▲ 메디컬코리아2013 첫날인 9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3개 의료기관. 사진 왼쪽으로부터 한국국제의료협회측 서울대병원 박경우 국제진료센터 소장, 독일 바바라국제의료협회 로버트겔 박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성 국제협력사업단장(9일 서울 코엑스)
▲ 메디컬코리아2013 첫날인 9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3개 의료기관. 사진 왼쪽으로부터 한국국제의료협회측 서울대병원 박경우 국제진료센터 소장, 독일 바바라국제의료협회 로버트겔 박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성 국제협력사업단장(9일 서울 코엑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금년도 메디칼코리아(Medical Korea 2013) 행사 첫날 독일 바바리아주(주도 뮌헨)국제의료협회(BHA),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와 함께 3자간 LOI(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바바리아국제의료협회(BHA;Bavaria International Health Association)는 독일 바바리아 주정부 의료브랜드인 ‘건강증진 바바리아(BAVARIA - A Better state of health)’의 브랜드마케팅 및 주 보건부의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주요 의료기관,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 등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KHIDI)이 BHA와 KIMA 3자간 LOI를 통해 의료선진국인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유럽 본토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구축 및 한국의 건강/의료기술(HT)분야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뮌헨(München)이 주도인 독일 바바리안주와 한국은 전반적인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아우르며, 특히 의료인의 교육 및 인력양성,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공동 프로젝트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번 LOI 체결이후 후속 협력사업으로 양국 의료인간 교류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주요 의료기관간 파트너쉽 체결 및 제약․의료기기분야 파트너링 행사참여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주정부와의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바바리안주 전체 인구는 1,249만명(독일 전체 약 8,130명)으로 독일 16개주 중 전기, 전자, IT, 자동차, 우주항공, 바이오 업체들이 모여 있는 첨단산업 지역이다.

독일 내에서 산업 및 클러스터 정책이 가장 성공한 지역으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산업단지를 구성, 모두 321개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제약기업들에 25,427명이 종사자하고 있으며, 2010년 독일전체 외국인 입원환자 72,341명 중 18,735명이 바바리아주 소재 병원이 유치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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