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오송 박람회 동참 결의…입장권 2155매 구매 약정

 
 
오는 5월3일부터 5월26일까지 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에 화장품 및 뷰티 관련 기업과 협회에 이어 대학, 새마을부녀회 등이 성공기원을 위한 입장권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님들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에서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에 적극 동참하는 결의를 다지고 박람회 예매 입장권 2155매(1500만원 상당) 구입을 약속하는 약정식을 체결한 것.

이날 약정식은 지난 4월8일 법주사에서 조계종 충북 교구 80여명의 주지 총회에서 오는 5월3일에 개최되는 오송 박람회에 충북도내 전 불교 신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박람회를 성공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각 사찰별로 5매, 20매, 30매, 100매 등 십시일반으로 자율 구매 신청을 받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와 관련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우리 지역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화장품 뷰티산업의 발전과 K-뷰티를 선점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앞장서고 있는 것에 부응하여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각 사찰 신도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부처님께 기원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는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시대의 길잡이요 지역의 등불이 되어주신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에 감사드린다”며,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뷰티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응용이 가능한 뷰티 비법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을 밝혔다. 오후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주공연장에서 매일 40분간 실시되는 뷰티강좌는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방기정 교수 외 6명의 뷰티 관련 교수들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는 단 5분의 변화로 멋지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초간단/5분 메이크업’, 연예인의 자연스러운 눈썹과 시크한 눈매연출, 블링블링 볼터치 기법을 소개하는 ‘연예인 메이크업 쉽게 따라 하기’, ‘2013년 여름을 겨냥한 심플 네일아트’, ‘내 얼굴 작고 젊어지는 동안마사지’ 등 20회 강좌로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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